.시사를 목도하건대 가슴이 찢어지고 뼈가 녹으려 한다.

사관은 논한다.

한산의 패배에 대하여 원균은 책형(柵刑)을 받아야 하고 다른 장졸(將卒)들은 모두 죄가 없다.

왜냐하면 원균이라는 사람은 원래 거칠고 사나운 하나의 무지한 위인으로서 당초 이순신(李舜臣)과 공로 다툼을 하면서 백방으로 상대를 모함하여 결국 이순신을 몰아내고 자신이 그 자리에 앉았기 때문이다.

겉으로는 일격에 적을 섬멸할 듯 큰소리를 쳤으나, 지혜가 고갈되어 군사가 패하자 배를 버리고 뭍으로 올라와 사졸들이 모두 어육(魚肉)이 되게 만들었으니, 그때 그 죄를 누가 책임져야 할 것인가.

한산에서 한 번 패하자 뒤이어 호남(湖南)이 함몰되었고, 호남이 함몰되고서는 나랏일이 다시 어찌할 수 없게 되어버렸다.

시사를 목도하건대 가슴이 찢어지고 뼈가 녹으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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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송이 멸망할 때 문천상이 있었으니, 진사 장원의 재상으로 날이 선 것을 잡아본 적도 없이 글공부만 하던 사람이다.

그러나 나라가 위급함에 험하고 척박한 정주 땅에서 흙과 모래를 씹으면서 유격하여 원병과 싸웠다.

고단하고 쉴 틈은 없어, 몸은 말라 나뭇가지와 같았으며 한쪽 눈은 병이 들어 시력을 거의 잃었음에도, 오직 굽힘을 몰랐던 사람이다.

뜻을 이루지 못하고 잡힌 후에, 3년이 넘도록 토굴에 갇혀 지내며 귀순을 종용받았으나, 굴하지 아니하고 끝내 죽음을 청했다.
시정의 무지한 자들도 뜻을 기리어, 형장에는 눈물이 비오듯 흘렀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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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에 임한 신 최익현은 대마도 경비대안에서 삼가 서쪽을 향하여 머리를 조아리고 상소를 올리옵니다.


설사 저들이 신을 죽이려 하지 않는다 하여도 신은 차마 그들이 주는 것을 먹고 입고 배를 더럽힐 수가  없사옵니다. 그러므로 고인들이 먹기를 거부함으로써 죽음을 택하기로 하였사옵니다.


신의 나이 74세, 죽은들 그 무엇이 애석하겠습니까? 바라건데, 국사가 어찌할 수 없게 되었다 하지 마시고 군왕의 덕을 분발 하시어 믿어서는 아니 될 일은 믿지 마시고 더욱 자주의 계획을 굳혀 영원히 의뢰하는 마음을 끊으시고 세상의 형평을 살펴 그 가운데서 할 일을 선택하오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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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kr.news.yahoo.com/service/news/shellview.htm?linkid=10&articleid=2008032600542362134&newssetid=80

낄낄.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3&aid=0002031796


정신줄? 먹는 건가요? 우적우적.

by 라케링 | 2008/04/02 17:15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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